[날씨] 오늘 맑지만 예년보다 더워...자외선·오존↑ / YTN

2018-06-04 2

주말 동안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오늘은 심한 폭염은 누그러지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웃돌며 덥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이미 23도까지 올랐는데요, 한낮에는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강한 볕에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무척 높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한낮에 장시간 야외 활동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대전과 광주 28도, 대구 30도, 경산 31도로 특히 영남 지역은 30도 안팎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한낮에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덩달아 수도권과 영서, 남부 지방의 오존 농도도 높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발라주시고요, 호흡기가 예민하신 분들은 차도와 최대한 떨어져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호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내린 뒤 오후에 그치겠고요.

현충일인 모레는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다만 대기 정체로 대구와 울산 등 경남 지역은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니까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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